배반의 그림자들(친구의 아내 그리고...) - 11부

야동 | 댓글 0 | 조회수 549173
작성일

약속을 너무 지키지 않아 오늘 완성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속을 썩혀드려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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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무실에 앉아 세준이 어제 다녀온 여행에서 연주와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자신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이제 두 친구의 아내를 가져버린 자신이 세준은 문득 두려워졌다. 지영과 불륜을 맺을 때만해도 두려움보다는 설레임 그리고 애틋함의 감정이 더 컸기에 지영과의 섹스에 몰두 할 수 있었다. 허나 이제는 지영만이 아닌 연주까지 자신의 몸을 거쳐 갔다는 사실 앞에서 앞으로 자신이 무얼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허나 세준이 아무리 생각을 해도 어차피 아무 결론도 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영과의 관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불쑥 나타난 연주의 존재는 세준에게 부담스러운 존재임은 분명했다. 물론 그 내면에는 친구들의 아내를 모두 범했다는 자책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지영에게 향했던 자신의 감정에 연주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가 두려웠던 것이다. 아무리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자신들만의 시간에는 부부처럼 행동한다 하더라도 지영과 자신은 떳떳할 수 없는 그런 관계임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서로에게 무거운 짐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사이에 연주가 끼어버린 것이다. 그것도 지영과 세준의 관계를 모두 알고 말이다. 그리고 그 사실은 세준에게 연주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었다.




[ 딜릴릴리리.. 딜릴리리리 ]




- ....... -




멍하니 앉아 생각에 잠겨 있던 세준이 전화벨 소리에 흠칫 놀라며 황급히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 네, 여보세요 -


- 나야 -




지영이었다.




- 핸드폰으로 안 하고 왜 이리했어? -


- 어,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졌어 -


- 그랬구나 -


- 뭐해? -


- 그냥 있어 -


- 점심은 먹었어? -


- 응, 당신은.. -


- 난 아직.. -


- 왜 바빴어? -


- 아니 -


- 근데 왜 아직 점심을 안 먹었어? -


- 훗, 자기 보고 싶어서 밥이 안 먹혀 -


- 뭐 -




지영의 말에 세준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다가 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 얼마큼 보고 싶은데? -


- 무지 많이.. 몸만 안 피곤했으면 자기한테 갔을 텐데 -




이미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지영에게 전화를 받았던 세준이 지영의 말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 자기는 나 안보고 싶어? -


- 보고 싶지. 무지.. 그리고... -


- 그리고 뭐? -


- 여행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그것도 다시 하고 싶고.. -


- 훗, 완전히 끝내지 못해서 아쉬웠구나? -


- 당연하지 -




지영의 말에 대답을 하던 순간 문득 세준의 머릿속에 연주와 했던 섹스가 스쳐지나갔다.




- 부장은 몇 시에 들어와? -


- 오늘 안 들어와, 부산에 내려갔어 -


- 부산, 물품 받으러 간 거야? -


- 응 -


- 근데 아까 왜 얘기 안했어? -


- 뭐, 묻지도 않았는데 굳이 그걸 이야기 할 필요가 있나 -


- 알았어, 그럼 기다려 -


- 왜? 나오려고 -


- 응, 금방 나갈게 -


- 그러지 말고 오늘은 쉬고 내일 나와 -


- 됐어, 기다려. 끊어 -


- 여보세요 -




벌써 전화를 끊은 듯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세준이 엷은 미소를 지으며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던 세준이 조금 전까지 복잡했던 머릿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부장이 없다는 소리에 지영이 굳이 나온다고 고집을 부린 건 아까 자신이 여행에서 섹스를 마치지 못해 아쉽다는 말 때문이란 걸 알 수 있었던 세준은 기분이 좋은 듯 환한 표정을 지으며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다 무언가 생각난 듯 사무실을 나서고 있었다.


















- 피곤하다며 뭐 하러 나왔어 -




삼십분이 되기도 전에 가게로 나온 지영의 허리를 안으며 입술을 포갰던 세준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 피, 좀 솔직해져 봐. 나 와서 좋지? -


- 싫을 거야 없지만.. 그래도 피곤하다며 -


- 피곤은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자기 아쉬움을 안고 집에 가게 할 수는 없잖아 -


- 무슨 아쉬움? -


- 어머, 발뺌하기는 아까 여행에서 우리 끝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


- 내가 그랬나? -


- 뭐, 됐어. 나 그만갈래 -


- 하하, 아냐, 아쉬웠어, 그것도 굉장히.. -




세준의 말에 지영이 눈을 살짝 흘기며 세준을 노려보았다.




- 근데, 당신은 아쉽지 않았어? -


- 글쎄, 난 그다지.. -


- 쩝, 뭐야 결국 나만 몸이 달은 거네 -


- 아이, 바보야. 아쉽지 않았으면 내가 여기 왜 왔겠어. 내가 여기 오면 당신이 날 그냥 두지 않을 걸 뻔히 아는데 -


- 그런가? -


- 암튼, 꼭 입으로 알려줘야 해요 -


- 후후 -




지영의 말에 웃음을 웃은 세준이 허리를 당기자 살짝 눈을 흘기던 지영이 자신에게 세준의 입술이 다가오자 금세 표정을 풀고 세준의 입술을 받아 들였다.




- 문은 잘 잠갔지? -




자신이 들어올 때 세준이 닫는 걸 알았지만 지영은 확인 차 다시 한 번 물었다.




- 걱정 마, 아무도 못 들어와 -


- 훗 -




미소를 지은 지영이 다시 한 번 키스를 나누자 세준이 그런 지영을 힘껏 끌어안자 손을 아래로 뻗은 지영이 세준의 바지 앞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상대방의 입안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은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상대방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고 서로의 바지를 벗기 위해 두 사람의 입술이 잠시 떨어졌다.




- ....... -


- ....... -




서로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하의를 벗던 두 사람의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졌고 지영보다 먼저 팬티를 벗어버린 세준이 자신을 바라보자 지영이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려 벗어서는 소파 한쪽에 내려놓자 지영에게 다가온 세준이 지영을 소파에 눕히려 했지만 고개를 가로 저은 지영이 오히려 세준을 소파에 눕히고는 세준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세준을 바라보며 자지를 손에 쥐고 아래위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그런 지영을 보며 미소를 짓던 세준이 손을 뻗어 젖가슴을 만지려 하자 살짝 몸을 비틀어 세준의 손을 피한 지영이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 안 돼 -


- 왜? -


- 그냥 내 맘이야.. -




지영의 애교 섞인 말투에 미소를 짓던 세준이 다시 손을 뻗었지만 지영이 여전히 몸을 살짝 비틀며 젖가슴을 만지지 못하게 하자 세준이 성난 표정을 지었다.




- 자꾸 그럴래, 그럼 당신도 내꺼 만지지 마 -


- 알았어, 안 만져. 대신... -




대꾸를 하던 지영이 자지에서 손을 거두고는 갑자기 자지를 입에 물자 세준이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자지를 문고 눈웃음을 웃는 지영을 보자 손을 뻗어 지영의 볼을 살짝 꼬집었고 그런 세준의 터치가 마음에 드는 듯 지영이 자지를 문체로 얼굴을 살짝 좌우로 흔들다가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혀를 내밀어 자지 이곳저곳을 건들기 시작했고 그런 지영의 움직임을 바라보던 세준이 허리를 움직여 자지를 뒤로 살짝 빼자 지영이 얼굴도 앞으로 움직이며 자지를 입에 물려했지만 세준이 자지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지영의 입을 피했지만 지영은 계속해서 자지를 입에 물기 위해 얼굴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 이.... -




몇 번을 자신의 입을 피해가는 자지에 짜증이 난 듯 지영이 갑자기 손을 뻗어 세준의 자지를 힘껏 쥐자 세준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 아, 아파, 그렇게 세게 쥐면 어떡해 -


- 그러기에 누가 그렇게 도망 다니래 -


-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살짝 힘 좀 풀어 -


- 약속했다 -


- 알았어 -




세준이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하자 지영이 그제야 손에 힘을 풀었고 세준이 살았다는 표정을 짓는 걸 바라보다 다시 세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갔다. 그러나 세준의 자지를 입에 물지 않은 채 지영이 입을 벌리고 있자 그 모습을 보던 세준이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지영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가져갔고 자신의 입에 세준의 자지가 들어오자 입을 오므린 지영이 그제야 세준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 -




다시 지영이 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고 오럴을 시작하자 눈을 감고 서서히 쾌감에 젖어 들어가던 세준이 문득 여행에서 자신에게 연주에게 했던 오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지영의 오럴이 부드러움을 전해주는 푸근한 오럴이라면 그 날 밤 연주가 자신에게 했던 오럴은 너무 자극적이었고 마치 폭풍 같은 맹렬함이 깃들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은 그 오럴을 통해 큰 흥분감에 빠졌던 걸 떠올렸다.




- 이렇게 해 봐 -




갑자기 연주가 해줬던 오럴이 떠오르자 세준은 이내 그것을 떨쳐내고는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지영의 다리 쪽을 당겼고 처음으로 해보는 자세에 살짝 낯설음을 느꼈지만 지영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하체를 세준 쪽으로 돌렸고 세준이 자신의 엉덩이에 입술을 맞추는 것을 느끼며 다시 자지를 입에 물었다.




두 개의 탐스런 달덩이 사이로 주름진 작은 골짜기 하나와 검무스름한 골짜기가 눈에 들어오자 세준은 지체 없이 지영의 보지에 입을 가져다댔고 그 순간 지영의 엉덩이가 움찔했지만 세준의 입술은 계속 지영의 보지를 따라 움직였고 지영은 좀 더 적극적으로 세준의 자지를 빨았지만 잠시 후 세준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옆으로 벌리고는 혀를 밀어 넣자 자지를 입에 문 체 눈을 질끈 내려 감았다. 세준의 혀가 보지 안에서 너무 자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 아... -




결국 입에서 자지를 빼낸 지영이 자지를 손에 쥔 체 세준의 사타구니 근처에 이마를 기댔고 짧은 신음을 흘렸다. 그것을 시작으로 지영은 급격하게 밀리기 시작했고 보지 안에 들어간 세준의 혀가 밖으로 나오는가 싶던 순간 세준의 손가락 하나가 보지로 들어가 다시 보지 안쪽을 휘젓자 세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말았다.




- 하아.. 아으.. 여보.. 미치겠어.. -


- .......... -




손가락이 움직일수록 보지에서는 질척거리는 소리가 살짝 들렸고 짙은 애무가 더 이상 참기 힘들었는지 지영이 자신의 하체를 당기며 몸을 돌려 세준을 향했다.




- 그만하고 넣고 싶어 -


- ....... -




떨리는 지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세준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자 세준을 따라 몸을 일으킨 지영이 세준의 허벅지를 타고 앉았다.




- 아.... -




지영이 다리에 앉자마자 자신의 자지를 잡아 지영의 보지로 가져간 세준이 자지를 밀어 넣자 지영이 탄식의 신음을 내뱉었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모두 밀어 넣은 세준이 자신의 앞쪽에 자리한 젖가슴을 향해 얼굴을 가져갔고 지영의 오른쪽 젖가슴을 크게 베어 물고는 입안으로 당기자 지영의 젖가슴이 일그러지며 세준의 입안으로 젖가슴 일부가 끌려 들어갔다. 




- 하아, 여보... -




젖가슴을 마구 입안으로 당기던 세준이 이제는 젖꼭지를 입안으로 당기자 세준의 머리를 끌어안은 지영이 자신의 젖가슴에 세준의 얼굴을 짓이기며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 딜릴릴리리.. 딜릴리리리 ]




- ....... -




바로 그때 사무실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고 사무실에서 섹스를 가질 때마다 번번이 이렇게 전화벨이 울리며 섹스의 감흥을 살짝 떨어뜨리자 지영이 살짝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었다.




- 그냥 해 -


- ........ -




세준이 섹스를 이어가자는 말을 하며 자신의 엉덩이를 잡아 앞으로 당겼지만 전화벨이 계속 울리자 지영이 세준을 바라보았다.




- 그래도 받아야 하는 거 아냐, 주문 전화면 어떡해 -


- 나중에 다시 하겠지 -


- ......... -




세준의 말에 살짝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지영이 전화벨이 멈추자 다시 시선을 세준에게 향하고는 엷은 미소와 함께 둔부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딜릴릴리리.. 딜릴리리리 ]




하지만 이내 다시 전화벨이 울리자 지영이 움직임을 멈췄고 세준이 굳은 표정으로 전화를 응시했다.




- 안되겠다. 전화 받아 -


- 괜찮아 -


- 그냥 받고 다시 해 -




지영이 엉덩이를 들며 자지를 빼내자 세준이 짜증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런 세준을 지영이 소파에 앉아 바라보았다.




- 여보세요 -


- 안녕하십니까, 여기 동구 엔지리어닝입니다 -


- 네, 안녕하셨습니까 -


-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 -


- 네, 잠시 화장실에.. -


- 그랬군요, 부품 주문 좀 하려고요 -


- 네, 잠시 만요 -




자신의 생각대로 거래처에서 주문을 하자 의자에 앉은 세준이 볼펜을 집어 들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영이 소파에서 일어나 세준의 곁으로 다가왔다. 




- 네, 네... 그 정도 수량이면 그건 내일 됩니다. 오늘 김 부장이 부산에 내려갔습니다. 네.. 네.. -




열심히 통화를 하는 세준을 바라보던 지영이 책상에 걸터앉자 그 모습을 보던 세준이 미소를 지으며 지영의 허벅지를 쓰다듬었고 미소를 짓던 지영이 슬쩍 다리를 열어주자 세준이 기다렸다는 듯 사타구니 깊숙이 손을 넣어 보지 입구를 더듬자 지영의 눈꺼풀이 살짝 흔들렸다.




- 아, 그 정도는 힘듭니다. 저희도 세금 계산서 맞추기가 힘들어요. 네, 네 -




보지 입구를 만지던 세준이 눈짓으로 다리를 벌려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잠시 망설이던 지영이 다리를 책상으로 올려서는 손을 뒤로 뻗어 상체를 지탱하고 다리를 옆으로 벌려 주자 지영의 보지가 확연히 드러났고 통화를 계속하던 세준이 자신을 바라보는 지영에게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고개를 숙여 지영의 보지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물러났다.




-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통화가 끝난 듯 세준이 수화기를 내려놓자 지영이 세준을 보며 입을 열었다.




- 주문 전화? -


- 응 -




지영의 말에 대답을 한 세준이 이내 의자를 당겨 지영의 다리 사이로 다가왔고 양 손으로 허벅지를 잡아 좀 더 옆으로 벌리고는 얼굴을 묻으려 하자 지영이 사타구니를 살짝 들어 세준이 보지를 좀 더 수월하게 애무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세준이 보지에 입을 맞추고는 혀를 밀어 넣으려 하자 지영이 그런 세준의 얼굴을 살짝 밀었다.




- 하지 마 -


- 왜? 싫어? -


- 혀 말고 다른 거 넣어 줘 -


- 다른 거 뭐? -


- ........ -




세준의 말에 지영이 눈을 살짝 흘기자 미소를 지으며 세준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 이거 말하는 거야? -




의자에서 일어나 앞으로 다가간 세준이 지영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살짝 대고는 말을 했고 지영이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세준이 얼굴을 지영에게 바짝 가져갔다.




- 여보야 -


- 응 -




세준의 부름에 지영이 대답을 했다.




- 우리 서로 여보라고 부르는데 좀 더 편하게 말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


- 지금 말 편하게 하고 있잖아 -


- 아니, 그런 거 말고, 조금 전에 우리가 했던 그런 말들.. -


- 무슨 말? -




되묻던 지영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살짝 얼굴을 붉히자 세준이 엷은 미소를 지으며 지영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 물러났다.




- 당신이 싫으면 안 하겠지만 난 우리 사이에 그냥 편하게 말했으면 좋겠어 -


- 꼭 그렇게 하고 싶어? -


- 꼭은 아니지만 그냥 편하게 했으면 좋겠어. 빼고 재고하는 거 나 별로 안 좋아하거든 -


- ........ -




세준의 말에 지영이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미 지금처럼 사무실에서 세준과 섹스를 벌일 만큼 세준과의 관계가 깊어진 지금 세준의 말을 거부할 명분이 없었다. 부끄럽고 저속하다고 하면 되지만 지금 자신들의 관계에서 그 말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들릴 것 같았다.




- 싫으면 그만 두고.. -


- 싫은 건 아닌데 조금 부끄러워.. -


- 그럼, 내가 먼저 해볼까? -


- 자기가? -


- 응 -




세준의 대답에 잠시 망설이던 지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세준이 엷은 미소를 지으며 지영을 응시하다 입을 열었다.




- 나, 자기 보지에다 내꺼 넣고 싶은데 괜찮지? -


- ......... -




세준의 말에 살짝 얼굴을 붉힌 지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세준이 앞으로 다가가 자신의 자지를 보지에 대고 밀어 넣기 시작하자 눈을 내려감은 지영이 살짝 입을 벌린 체 자신의 보지에 들어서는 세준의 자지를 느끼고 있었고 자지가 보지에 모두 들어오자 눈을 뜬 지영이 입맞춤을 원했고 세준이 그런 지영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 근데, 여보 -


- 응 -




입맞춤을 하고 물러나는 세준을 지영이 불렀다. 




- 왜 자기는 자기 꺼 그대로 안 불러, 내 꺼는 그냥 불러놓고 -


- 내가 언제? -


- 조금 전에 그랬잖아. 내 꺼는 보지라고 부르면서 자기는 내 꺼라고 그랬잖아 -


- 내가 그랬나? -


- 그래, 치사하게 내꺼만 이상하게 부르고 자기 꺼는 부르지도 못하면서.. -


- 후후, 그거야 내 것은 자기가 불러줘야 하니까 -


- 그런 게 어디 있어 -


- 훗... -




지영의 말에 미소를 짓던 세준이 지영의 둔부를 잡아 자신 쪽으로 당기며 자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자 지영의 눈꺼풀이 심하게 흔들렸다.




- 아, 너무 깊어 -


- 아파? -


- 아니 아프지는 않은데 자기 그게 너무 커서 그렇게 바짝 넣으면 힘들어 -


- ....... -




지영의 말에 세준이 자지를 살짝 뒤로 뺐고 지영이 고맙다는 듯 엷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 이제 편해졌어? -


- 응, 그나저나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아직도 버거워 -


- 뭐가? -




자신의 말을 모르겠다는 듯 세준이 시침을 떼자 지영이 잠시 세준을 노려보다 묘한 미소를 지었다.




- 자기 자지가 너무 커서 힘들었는데 이제 내 보지도 자기 자지에 익숙해질 때가 됐다는 말이야. 이제 속이 시원해 -


- 우와, 우리 자기 되게 용감해졌네 -


- 됐어 -




다시 지영이 눈을 흘기자 세준이 그런 지영을 보며 입술을 가져갔고 두 사람의 입술이 다시 포개지며 잠시 멈췄던 섹스를 시작했다.






















- 여보세요 -




남편의 목소리가 들리자 연주가 자세를 고쳐 앉았다.




- 나야 -


- 응 -


- 당신 오늘 늦는다고 그랬지? -


- 아침에 말했잖아 -


- 많이 늦어? -


- 그럴 거 같아, 전무님도 참석하는 부서 회식이니까 늦어질 거야. 왜? -


- 아니 친구가 저녁 먹자고 전화가 와서 당신 늦으면 나도 외출이나 할까 해서.. -


- 그렇게 해, 참, 아까 장모님한테 전화 왔었어 -


- 엄마가? -


- 응, 이번 주까지 동욱이 데리고 있겠다고 하시던데 -


- 엄마는 왜 맨 날 그걸 당신한테 알려주는 거래 -


- 당신 분명 안 된다고 할 테니까 그러지 -


- 동욱이 자꾸 떨어져 있으면 안 좋을 텐데 -


- 안 좋을 게 뭐가 있냐, 나 전화 끊어야겠다 -


- 알았어 -




황급히 전화를 끊는 남편과 통화를 끝낸 연주가 물끄러미 전화기를 바라보다 다시 수화기를 집어 들고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 딜릴릴리리.. 딜릴리리리 ]






- 하아.. 아.. 여보.. 아... -


- .......... -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지만 섹스에 몰두하던 두 사람 모두 전화벨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 계속 섹스에 몰두했고 어느새 책상에서 내려와 책상 끝을 잡고 엎드린 지영은 뒤쪽에서 자지를 박아대는 세준의 공격에 자신의 무릎에서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 터억.. 턱.. 턱... ]




- 하흣.. 아으... 여보.. 나 힘들어.. -




자꾸만 무릎이 꺾이려 하자 지영이 애원하듯 말을 했고 세준이 그런 지영의 허리를 잡고 소파 쪽으로 몸을 돌리자 보지에 자지를 그대로 넣어둔 체 지영이 힘겹게 걸음을 옮겨 소파 쪽으로 향했고 소파 앞에 다다라서야 세준이 지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는 지영을 소파에 눕게 했다. 그 순간 좀 전에 멈췄던 전화벨이 다시 울렸지만 세준은 전화를 받을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그렇게 지영을 소파에 눕힌 세준은 숨을 돌릴 틈도 없이 지영의 다리를 벌려 가슴 쪽으로 말고는 다시 자지를 보지에 넣자 지영이 다급하게 상체를 살짝 들며 힘에 버겁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세준의 자지가 다시 보지를 넘나들자 그대로 소파에 누워 온 몸에 퍼져가는 쾌감을 만끽했다. 
























- 어디 나갔나? -




세 번이나 가게에 전화를 했지만 세준이 전화를 받지 않자 세준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려던 연주가 그대로 수화기를 내려놓고 벽에 걸린 시계를 한참이나 바라보며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던 연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 -




무엇을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방으로 들어가던 연주가 다시 한 번 시계를 응시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연주가 방으로 들어가던 순간 섹스의 쾌감에 빠져 들던 두 사람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연주는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섹스를 벌이고 있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못한 체 외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하읏.. 읏.. 여보.. 나 미치겠어.. 흐응.. -


- 허억.. 헉.. 나도 그래.. -


- 흡.. 읏.. 어떡해.. 오나 봐... 아으음.. -




절정이 머지않았음을 신음과 몸짓을 통해 세준에게 전한 지영은 목덜미 바로 뒤에서 폭발을 기다리는 절정을 조금이라도 천천히 터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뒤쪽에서 보지를 향해 힘차게 밀려드는 세준의 자지를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자 억누르고 있던 절정을 그대로 터뜨리고 말았다.




- 아... 으윽.. 자기야... 잠시만... 아......... -




엉덩이에 잔뜩 힘을 준 지영이 어깨를 떨며 몸을 비틀며 상체를 숙이자 움직임을 멈춘 세준이 절정에 떠는 지영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 아.. 으응........... -




소파에 얼굴을 묻고 엉덩이만을 든 체 절정을 느끼던 지영은 자신의 보지에서 세준의 자지가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것을 느꼈지만 마구 터지는 절정의 불꽃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 허윽.. 안 돼.. 아... 여보.. -




보지에서 물러나던 자지가 느닷없이 다시 보지에 박히며 세준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지영이 다급한 비명을 질렀지만 세준은 아랑곳없이 오히려 속도를 높이며 자지를 박아댔고 지영은 입을 한껏 벌린 체 격한 신음을 마구 내뱉기 시작했다.




- 허흑.. 끅.. 그만... 안.. 돼.. 여보.. -


- 허억.. 헉.. 헉.. -


- 제발.. 그만... 흐흑... 나 죽어... 여보.. 제발.... -




점점 아득해지는 정신을 챙기며 지영이 도망을 가기위해 몸을 앞으로 뺐지만 허리를 단단히 움켜잡은 세준은 사정이 임박해지자 더욱 세차게 자지를 박아댔고 지영은 이제 신음도 지르지 못하며 세준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었다.




- 아......... 으......... -




마침내 사정이 시작되자 지영의 허리를 당긴 세준이 아랫배를 밀착한 체 지영의 보지에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이제야 공격이 멈추자 안도의 표정을 짓던 지영이 온 몸을 휘감는 절정을 어쩌지 못한 체 애처로운 떨림만을 이어가고 있었다.




- 하아...... -




마지막 정액을 보지에 토해낸 세준이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는 소파에 앉자 지영이 힘없이 몸을 웅크린 자세로 절정에 떨고 있었고 잠시 후 세준이 그런 지영을 당겨 자신의 품에 안고는 섹스의 마지막 여운을 즐겼다.






[ .............. ]




- ........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천천히 눈을 뜬 지영이 자신을 내려 보고 있는 세준의 시선을 보자 얼굴을 당겨 입술을 포갰다.




- 나 어떡해? -


- 뭘? -


- 매일 자기랑 섹스하고 싶어질 것 같아 -


- 그럼 매일 와, 매일 안아 줄 테니까 -


- ....... -




세준의 말에 조금은 아린 듯 씁쓸한 미소를 짓던 지영이 세준의 가슴에 얼굴을 묻자 세준이 그런 지영의 얼굴을 부드럽게 안아 줬다.




- ...... -




자신의 얼굴을 안고 세준이 부드럽게 머리칼을 쓸어주던 순간 지영의 눈에 아직도 성을 내고 있는 세준의 자지가 눈에 들어오자 손을 뻗어 세준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




- 자기야 -


- 응? -


- 이거.... 아니구나, 자기 자지 말이야 -


- 음.. -




지영의 말투가 마음에 든 듯 세준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했다.




- 내 보지에 넣고 다녔으면 좋겠어 -


- 그러면 금방 싫증 날 걸, 이렇게 가끔 넣어야 싫증이 안 나지 -


- 아니, 자기 자지는 영원히 싫증나지 않을 거야 -


- 어째서? -


- 내 보지가 자기 자지만 들어오면 너무 좋아하니까 -


- 정말, 그래? -


- 응 -




세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한 지영이 상체를 숙여 세준의 자지 근처로 얼굴을 가져갔고 자지를 당겨 자신의 얼굴 쪽으로 가져와 입술에 가져다 댔다.




- 여보야 -


- 응 -


- 내가 조금 전에 요상한 말 했다고 비웃는 거 아니지? -


- 비웃기는 난 좋기만 하던데 -


- 그럼 자기도 해 봐 -


- 뭘? -


- 여기가 어디야 -




지영이 세준의 손을 잡아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 여기, 음.. 여기는 지영이 보지.. -


- 훗... -




세준의 말에 자신이 마치 어린 아이가 된 듯한 느낌에 지영이 맑은 미소를 지었다. 언제부터인가 성기를 지칭하는 말에서 조금 전 자신들이 했던 말들은 터부시 되는 단어가 되어버렸고 사람들은 그런 단어보다 은근히 돌려 말하는 단어를 쓰면서 고상한 척을 했고 자신도 마찬가지였지만 지영은 지금 이 순간 세준의 입에서 들려오는 지영이 보지라는 말이 너무 정감 있게 들렸다. 




- 그럼 이건 세준씨 자지네? -


- 아니다 내가 깜빡했네, 그건 지영이 자지야, 이건 세준이 보지고.. -


- ............ -




세준이 다시 자신의 보지를 만지며 말을 하자 지영은 다시 한번 세준의 말에서 작은 기쁨을 느꼈다. 어쩌면 세상사람 모두가 터부시 하는 그 단어가 사랑하는 두 사람의 사이에서는 저속하고 수준 낮은 단어가 아니라 둘만이 나눌 수 있는 하나의 설레임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지영은 세준의 자지를 손에 쥔 체 터부시 된 단어를 통해 세준과 자신의 관계가 좀 더 가까워지고 솔직해졌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지를 당겨 귀두를 입에 물었고 그런 지영을 내려 보며 세준 또한 지영이 좀 더 자신의 삶속에 깊숙이 각인되고 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충만감 속에 세준은 다시 한 번 연주의 그림자를 떠올렸다. 




세준은 몰랐다. 그렇게 불현 듯 떠오른 연주가 머지않아 자신은 물론이고 지영까지 섹스의 큰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가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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